【 오늘의 쉼 】/여행

[해외여행] 필리핀 보라카이 3박 4일 여행 기록 & 정보 공유(식당/꿀팁) -2편-

오늘의 맛 2023. 11. 22. 17:28
반응형

안녕하세요. 

 

보라카이 여행기 1편에 이어 2편 남깁니다.

 

지난번에는 관광 명소와 호텔을 추천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보라카이 현지 식당꿀팁 정보를 공유드릴게요.

 

 

식당은 사전조사를 통해 방문한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곳과 현지인들이 찾는 로컬 식당 몇 군데를 방문해봤어요.

 

 

식당 추천 1. 레드코코넛 (Red Coconut)

 

이곳은 스테이션 2 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전 아무 정보 없이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레드코코넛 호텔 비치' 라는 호텔의 식당이더라구요.

 

저희는 풀장 옆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 있는 코코넛 호텔 수영장을 보면서 식사를 했어요.

 

 

이곳의 큰 장점은 라이브 카페처럼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점이에요.

 

노래도 정말 잘 했고 유명한 팝송도 많이 불러서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거진 다 현지 사람들밖에 없죠? ㅎㅎ

 

 

구운 오징어와 필리핀 현지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장 베이스에 졸인 돼지고기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정말 현지 특유의 맛을 잘 살린 음식들이었어요.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먼 나라까지 와서 평범한 맛의 음식을 먹기보다는 그 나라의 음식을 도전해보고 맛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한국인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저는 그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식당 추천 2. 브리즈호텔 조식

 

조식이지만 뷔페 형식이 아니고 몇가지 메뉴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어 별도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른 아침 간단히 해결할 만한 식당이 없고 허름한 식당은 위생이 신경쓰인다면 여기 괜찮습니다.

 

브리즈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아무래도 위생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괜찮은 선택이에요.

 

 

밥은 갈릭라이스였고 양념된 닭고기와 소고기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고기가 간이 좀 쎈편이라 밥 한그릇 뚝딱 가능했습니다. 이곳도 현지인들밖에 없었고 필리핀 현지에서만 맛볼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럼에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진 않을 것 같아요.

 

참고로 커피도 같이 주신답니다.

 

 

식당 추천 3. 망이나살(Mang Inasal)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과는 다른 곳입니다. 음식은 비슷하게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디몰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나살이라는 곳은 체인점으로 필리핀 곳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세요.

 

 

기본적으로 주문시 닭가슴살 혹은 다리살 중에 택할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닭 요리는 항상 실패하지 않죠.

 

치킨을 주문하면 사이드로 나오는 당면(?) 같은 면에 노란 소스가 올려져 나오는데요.

 

난생 처음 맛보는 맛이었고 시큼한면서 특이한게 중독성 있더라구요.

 

실내도 쾌적하고 넓은편이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 추천 4. 졸리비(Jolibee)

 

필리핀 하면 졸리비죠?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입니다.

 

 

특별하진 않고 편의점에서 파는 햄버거 맛입니다. ㅎㅎ

 

짭짤하니 야식으로 맥주와 먹기에는 제격입니다.

 

필리핀을 오셨으니 졸리비 한번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식당 추천 5. 무니무니(MUNI MUNI) 

 

화이트비치 앞에 위치한 타코/부리또 멕시칸 음식 전문점입니다.

 

이곳의 아주 큰 메리트는 비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비치 바로 앞이라는 위치와 접근성이 좋아서 가격이 꽤 비쌌어요.

 

한국에서 파는 타코나 부리또 가격보다 좀 더 비싼 느낌..^^ 자릿값이니 이해합시다.

 

 

특이한 점은 타코 또띠아를 튀겨서 바삭한 식감이었고 맛있었어요.

 

부리또는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짭짤하니 맥주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카페 추천 : 아이스플레이크(ICEFALKES)

 

여기는 가게 상호 그대로 빙수 집이에요.

 

1층보다 2층 뷰가 아주 좋아요.

 

망고+코코넛 빙수가 베스트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우유얼음이 부드럽고 망고 맛이 진해요. 생망고랑 코코넛 플레이크, 연유는 사진처럼 따로 준답니다.

 

다만 양이 좀 적고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 디저트 추천 : 코코마마 (COCO MAMA)

 

디몰에 위치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입니다.

 

여기는 강력 추천합니다.

 

생 코코넛 안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생망고와 코코넛 과육이랑 같이 먹는 디저트인데요.

 

 

쫜득한 그 식감 잊지 못해..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달기만 하지도 않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한개 주문해서 둘이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여기까지 보라카이 음식 추천 정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여행 〈필수 팁 공유합니다.

 

1. 픽업샌딩 필수 예약

 

보라카이는 섬이에요. 칼리보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이동하는데 차량+배+툭툭이까지 2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픽업샌딩 사전 예약하셔서 업체 통해서 가셔야 합니다.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1인 기준 왕복 $40 선으로 보면 됩니다. 여러 팀 묶어서 같이 움직여요.)

 

 

2. 출국 전에 한국에서 E-Travel 등록

 

칼리보 공항 도착하자마자 큐알코드 확인하니 미리 준비합시다.

 

도착해서 등록해도 되지만 작성할게 많아 시간이 걸리고

현지 통신망에서 연결이 지연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요.

 

 

3. 유심(혹은 E-SIM) 준비

 

요즘은 이심으로 잘 되어있죠. 데이터는 여유있게 신청하는게 좋아요. 은근히 인터넷 서치할 일이 많습니다.

 

 

4. 페소 소액 환전해가기

 

큰 단위는 달러로 준비하시고 현지 도착하셔서 아무 환전소에서나 환전하셔도 환율에 큰 차이 없습니다.

 

다만 도착하기 전까지 소액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팁, 생수, 교통비용 등)

 

많이도 필요 없고 5,000원 이내의 소액 현금이 있다면 마음도 편하고 유용합니다.

 

 

5. 칼리보 공항 출국시 공항세 1인 784페소

 

공항 출국시 무조건 공항세를 내셔야 합니다.

 

거슬러주지 않으니 잔돈 딱 맞춰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여행 마지막날 갖고 계신 현금에서 공항세 딱 맞춰서 남겨놓고 쓰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보라카이 3박 4일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보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