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의 ' 오시 ' 라는 곳을 두번째 방문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가게 분위기가 색다르죠?
보이는것과 같이 가게가 넓지 않고 좌석이 몇 안되어 주말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은 기본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시간은 토요일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웨이팅이 4팀 있었습니다. (대략 30분 기다린것 같네요.)
캐치테이블로 등록해놓고 기다렸습니다.
이곳의 특장점은 철판이 테이블을 따라 길게 놓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표메뉴인 오시 모단야끼(18,000원) & 토마토 오시노미야끼(16,6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이전 방문에서는 인기 메뉴인 삼겹살이 말린 야끼소바를 먹었었는데요.
기대만큼은 아니여서 다른 메뉴를 주문해 봤습니다.
양파와 오이피클이 기본 제공됩니다.
디너타임에는 주류나 음료를 1인 1메뉴를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ㅠㅠ
저희는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탄산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오꼬노미야끼 두가지를 직접 철판에서 볶고 구워서 자리 앞에 놔주십니다.
녹두빈대떡 같이 생겼습니다. 묵직한 편입니다.
철판에 데워져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모단야끼는 오꼬노미야끼 위에 야끼소바가 올라가 있는 메뉴입니다. 이 메뉴를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는 음.. 이거 데리야끼 소스가 과해서 좀 짰습니다.
재주문은 안할 듯 싶습니다.
다음으로 토마토 오시노미야끼 입니다.
요거 생각보다 짜지 않고 담백하니 토마토도 푸짐하게 들어가 상큼한 맛도 들면서 맛있었어요.
토마토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은근히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네요.
이곳은 2차 장소로 가볍게 한두가지 메뉴 시키시고 맥주 한잔과 드시면 아주 좋을 것 같은 ~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드리는 곳입니다.
앞에서 직접 철판에 요리를 해주시는걸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일본에서도 오꼬노미야끼 먹어봤지만
한국인 취향과 입맛에 더 가깝게 토핑이 푸짐하게 제공되는것 같아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식당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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