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실] 석촌호수 양갈비 전문점 '일일양' 맛있을까?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매번 양고기 먹을때 라무진만 가다가 오늘은 다른 양고기 집인 ' 일일양 ' 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6개월 미만의 호주산 청정지역 양고기를 사용하는 징기스칸 화로구이 전문점 이라고 합니다.

 

석촌호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가게는 넓지는 않습니다.

 

내부로 들어오시면 ㄷ자 형태로 바테이블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가게 벽면에 옷을 걸어놓을수있는 행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과 양념은 이렇게 나옵니다.

 

 

라무진과 동일하게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서 제공해줍니다.

간장에 이빠이 넣어서 드시면 보다 개운한 맛이 납니다.

 

라무진과 다르게 고기 반찬에 제격인 깍두기와 백김치,

소금부터 홀그레인머스타드, 생와사비까지 소스가 다양하게 제공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대는 다른 양고기 전문점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저희는 양갈비 모둠 2인세트(6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양갈비2대 / 알등심 / 양고기 / 된장찌개 가 포함된 세트입니다.

 

추가로 마늘밥을 주문하고싶엇으나 품절이라고 하더군요. ㅠㅠ 수량이 한정적인가 봅니다.

 

 

주문한 양갈비 2인 모둠이 나왔습니다.

 

 

바로 된장찌개를 가스버너에 올려주십니다.

 

 

된장찌개가 개별 메뉴 가격이 2,000원밖에 안하는데 혜자 퀄리티입니다. 건더기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양갈비를 구워주십니다.

 

 

뼈를 분리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십니다. 우리는 그저 집어먹기만 하면 됩니다.

 

 

새송이버섯, 대파, 양파, 마늘, 방울토마토를 고기와 같이 구워주십니다.

 

 

뼈다구에는 딱히 먹을게 없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살코기 부위를 구워주시는데요. 숙주나물을 같이 구워 마지막을 장식해줍니다.

 

 

구워놓으니 비주얼이 닭가슴살과 비슷해집니다.

 

기름기가 없이 쫄깃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질기지는 않았습니다.

 

 

숙주나물을 간장에 버무려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위에 기름칠 제대로 했습니다. 

 

 

양고기 맛있는건 당연하고 2인 모둠 양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라무진에 가면 항상 2인분을 시키면 모자른 느낌이였는데요.

 

이곳은 2인 세트라는 좋은 대안이 있어서 보다 나은것 같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어 보이구요.

 

 

추운 겨울날 양고기로 든든히 보양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배부른 하루 보내세요.

 

 

 

식당 위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9길 52 나인파크 A-1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