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맛 】/맛집

[경기/남양주] 팔당에만 있는 '오팔당' - 메밀 들기름 막국수 전문점 / 내돈내산 / 규카츠 맛은?

by 오늘의 맛 2024. 12.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팔당에 있는 메밀막국수 전문점 ' 오팔당 ' 을 소개해드립니다.

 

 

팔당댐, 팔당역, 팔당대교에서 자차 1~2분, 팔당대교만 건너면 하남이에요.

 

다만 가게 입구가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찾기가 조금 어렵긴 합니다.

 

앞쪽에 있는 식당 뒷편으로 입구를 잘 찾아 들어오셔 해요.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꽤 있답니다.

 

 

이전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 들기름 막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재방문을 해봤어요.

 

무려 한시간이 넘게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메뉴가 12,000원 이었는데 1,000원씩 인상되었더라구요.

 

심지어 곱빼기를 동일 가격에 제공해주셨는데, 이제 옵션 조차 사라졌답니다. (왜요 사장님?)

 

 

메인 메뉴는 칼제비(칼국수+수제비), 메밀막국수(들기름/물/비빔), 규카츠(신상메뉴) 입니다.

 

사이드로 수육, 감자전을 같이 드실 수있습니다.

 

수육만 먹어봤는데 퍽살파인 저에겐 비계가 많아서 별로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놨고 꽤 널찍합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요.

 

 

가게 입구 쪽에 셀프바가 있습니다.

백김치와 동치미를 제공해주네요. 원래는 파김치도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찾던 파김치는 셀프바에 없고 기본찬으로만 나옵니다.

 

첫번째 메뉴는 비빔 막국수 입니다.

 

비빔막국수(13,000원)

일반적인 막국수 집과는 토핑이 색다릅니다.

 

과일을 같이 줘서 입가심으로 먹기 좋더라구요. 비빔 맛은 쏘 쏘 입니다.

워낙 막국수 잘하는데가 많아서... 그냥 저냥 특별한 메리트가 없었어요.

 

다음으로는 대망의 들기름 막국수입니다.

 

들기름막국수(13,000원)

별거 들어간게 없는데도 진한 들기름 맛이 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에요.

 

근데 처음에 먹었던 감동과는 달랐어요.

뭔가 덜 진한 느낌이랄까.. 처음에 먹었을때는 여태 먹었던 들기름 막국수 중에 탑을 찍었었는데요.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신메뉴 규카츠 주문해봤습니다.

 

규카츠(13,000원)

고기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이드로 먹기 적당한 양이에요.

모든 메뉴가 어찌 1인 1메뉴로는 부족합니다.

 

그다지 싸다고 볼수도 없겠네요.

 

규카츠는 화로에 구워서 먹는 동일한 방식입니다.

 

 

고기 질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놀라울 정도로 맛있지도 않았어요.

 

곁들이기 좋은 메뉴입니다.

 

 

다 먹고 나오시면 길건너 맞은편에 옛날 도나스 파는곳이 있답니다.

 

 

요기 도나스 기본에 충실한 맛이니 이까지 왔으니 디저트로 하나씩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름지긴 한데 뭐 나쁘지 않아요.

 

 

가깝다면  또 갔을만한 식당인데요 1시간 이상 걸려서 가기에는 좀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거에 큰 기대를 해서 더 실망을 한듯 싶습니다.

 

 

막국수 처돌이인 저에게 맘에 든 식당이었는데 양은 줄이고 가격은 올리고...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려봐도 괜찮은 곳입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식당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47 1층

 

반응형